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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와의 인터뷰: 카자흐스탄 주니어 데이비스 컵에서 뉴질랜드 대표로 출전

James Greenhalgh sat down with Luca Bland for a chat after his recent trip to Kazakhstan where he represented New Zealand at Junior Davis Cup.
James Greenhalgh sat down with Luca Bland for a chat after his recent trip to Kazakhstan where he represented New Zealand at Junior Davis Cup.

질문: 테니스를 시작한 건 언제이고, 무엇 때문에 이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

루카: 여섯 살쯤 테니스를 시작했는데, 형이 테니스를 치는 걸 보고 테니스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형과 정말 경쟁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테니스를 시작하게 된 거예요.

 

질문: 테니스를 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이나 롤모델은 누구였나요?

루카: 어렸을 때는 형이었지만, 지금은 아마 제임스 그린할이라는 훌륭한 코치님 덕분일 거예요. 그분은 제게 놀라운 영향을 주셨고, 제 발전을 도와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로저 페더러나 노박 조코비치 같은 선수들도 항상 존경해 왔어요. 그들은 코트에서 필요한 정신력을 보여주죠.

 

질문: 당신의 일반적인 훈련 주간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루카: 뉴질랜드와 해외 선수들에 비하면 훈련 시간이 가벼운 편이라고 생각해요. 일주일에 6~7시간 정도 훈련하는데, 월요일과 목요일 아침에는 두 팀으로 나눠서 훈련하고, 주중에는 헬스장에서 훈련하고, 그다음에는 펠릭스 리틀존과 세미 프라이빗 훈련을 합니다.

 

질문: 지금까지의 테니스 경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루카: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ASB 클래식에 참석해서 게일 몽피스가 야외 훈련장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본 거였어요. 제가 경험한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어요. 최고의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놀라웠어요.

 

질문: 뉴질랜드 대표팀 색상을 입고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주니어 데이비스 컵 대회에 참가한 기분은 어땠나요?

루카: 물론 토너먼트 초반에는 긴장도 했지만, 제 에너지가 대회에 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게 정말 좋았어요. 대회에 참가하고 선수들의 수준을 확인한 순간, 저도 따라잡고 싶었어요.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를 대표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질문: 코트 안팎에서 행사 분위기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루카: 첫날이 가장 중요했어요. 카자흐스탄과 경기를 했죠. 분위기가 정말 뜨거웠어요. 홈 팬들이 많았고, 우리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했죠.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카자흐스탄을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이 정말 컸어요. 적대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그런 열기를 감당하기는 정말 힘들었어요. 뉴질랜드에서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지만, 홈팀을 응원하는 그런 응원을 보니 정말 기뻤어요.

 

Q: 우리 팀은 16개국 중 10위를 차지했습니다. 팀은 그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루카: 꽤 실망스러웠던 것 같아요. 대회 시작 전 8번 시드로 배정받았고, 첫날은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대회가 끝날 무렵, 우리 모두는 그 열흘 동안 얼마나 발전하고 발전했는지 깨달았어요.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우리도 더 발전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죠. 우리 셋 모두에게는 배우는 과정이었어요.

 

질문: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기나 순간이 있었나요?

루카: 가장 중요한 날은 첫날이었고, 그 첫 경기가 제게 정말 큰 영향을 줬어요. 그 경기에서 졌고, 그 기억이 저에게는 좀 와닿았어요. 하지만 제게 가장 중요한 순간, 이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세트, 세트 포인트였어요. 제가 한동안 플레이했던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어요. 제 경기 스타일과 제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어요.

(웃음) 네, 제가 그 점수를 따냈을 때 큰 "자!"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정말 좋았어요.

 

Q: 해외 선수들과 맞붙는 건 어땠나요? 뉴질랜드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플레이 스타일에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루카: 한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에서 온 그렇게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경기하는 건 정말 놀라웠어요. 그들은 완전히 다른 수준을 보여줬죠. 단순히 공을 치는 것만이 아니라, 세 세트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꾸준함과 능력이 중요했어요. 코트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훨씬 더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는 게 느껴졌어요. 그저 더 숙련된 것처럼 보였을 뿐이에요.

 

Q: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가요? 집중하고 있는 토너먼트가 있나요?

루카: 제 주요 목표는 16세와 18세 전국 대회지만, 앞으로 열리는 가장 큰 대회는 시드니에서 열리는 J200입니다. 이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호주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습니다.

 

Q: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대학 테니스 선수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프로로 전향하는 건가요?

루카: 지금은 미국 대학에 진학하려고 합니다. 지금으로선 그게 제게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앞으로 몇 년 동안 ITF나 다른 대회들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제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느냐에 달렸죠. 어쨌든 제 가장 큰 목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 테니스 선수가 되는 거예요.

 

질문: 마지막으로, 국제 테니스 경력을 목표로 하는 뉴질랜드의 젊은 선수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루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럽이나 스쿼드를 찾아보세요. 하지만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스쿼드도 좋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해요.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건 경쟁심이에요.

 

제임스: 안녕, 고마워, 루카. 행운을 빌어.


루카: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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